“누구에게나 ‘자두 시대’가 있다!”
누적 판매 100만 부 국민 순정만화 만화가의 첫 번째 에세이!
“누구에게나 ‘자두 시대’가 있다!”
한국 순정만화의 전설 《안녕 자두야》 만화가 이빈의 타임머신 에세이
★★★★★ 단행본 최초 공개 일러스트 수록!
★★★★★ 누적 100만 부 돌파 국민 순정만화 원작 작가!
100만 부 판매 국내 최장수 순정만화 《안녕 자두야》 이빈의 첫 번째 에세이가 출간됐다. 엉뚱 발랄하지만 씩씩한 자두의 이야기는 그 시절을 함께 보낸 1980년대 키즈에게는 향수를, 2030 세대에게는 레트로한 요소들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 〈오늘의 우리만화상〉, 〈대한민국 만화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당시 우리는 80년대, 의문과 혼란투성이였던 소위 ‘드센’ 여자아이 자두를 보며 용기를 얻기도, 응원의 마음을 보내기도 했다. 한국 순정만화로는 전무후무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7년 동안 만화로만 전하던 ‘실사판 자두’의 기억, 티 없이 해맑았던 동심의 메시지를 에세이로 전한다.
《자두맛 캔디》는 21세기 순정만화의 대표주자 만화가 이빈이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작품 속 등장인물, 에피소드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원고에 스크린톤을 직접 붙여가며 잉크로 그림을 그리던 때부터 변치 않는 동심을 그리는 일상까지 처음부터 한결같은 만화 외길 인생의 세월을 담았다. 물론 언제나 명랑하고 유쾌한 자두처럼, 재미는 당연히 따라오는 필수 요소이다. 이 책에서는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넘나드는 에피소드와 더불어 본문과 찰떡궁합인 레트로 감성의 미공개 일러스트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시절 자두에게 공감하고 자두를 응원하고 사랑했던 세상의 모든 ‘자두’에게 선물 같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
7월 3일생, 만화가. 1991년 르네상스 신인 공모전에서 단편 만화 〈나는 깍두기〉로 데뷔했다. 지은 책으로는 《마지막 사람들》, 《GIRLS》, 《Crazy Love Story》, 《안녕 자두야》, 《ONE》, 《개똥이》, 《Merry Tuesday》, 《MANA》 등이 있다. 대표작 《안녕 자두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 〈대한민국 만화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며, 이 세상의 모든 사랑을 응원한다.
시대와 공감하고 세대를 연결한 만화가 이빈
누구나 지나온 시절을 통해 전하는 공감의 메시지
만화 잡지 《파티》에 연재되었고 2011년부터 투니버스에서 애니메이션화되면서 국민 순정만화로 자리 잡은 《안녕 자두야》는 만화가 이빈의 대표작이다. 2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재된 만큼 동시대를 지나온 소녀들에게는 얼렁뚱땅 용감하고 씩씩한 마음으로 멋모른 채 보내온 ‘자두 시대’가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십 대부터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온 한 만화가의 이야기이다.
《자두맛 캔디》는 만화가 이빈이 처음으로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의문과 마음속 질문을 털어놓기 위해 시작되었다. 저자는 80년대에 K-장녀로, 똑부러지는 여자아이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물음표의 순간을 겪었다. 그리고 그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꾼 건 다름 아닌 ‘기억’이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27년 동안 그려오면서 비슷한 시기를 건너온 독자들의 응원을 선물 받았고, 그 고마운 마음들이 기억으로 쌓여 안온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그동안 자신의 추억을 담은 만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에는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순수하고 해맑던 그 시절의 즐거움을 되돌려주려 한다. 만화에서는 재미를 위해 각색했던 에피소드들을 이번에는 솔직담백하게 풀어내는 데 집중했고, 행복을 위해 고민했던 자전적인 조각들을 모아 한 권의 에세이로 엮어냈다. 고민의 순간에 놓여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잠시라도 옛 추억을 떠올려 보자. 당신이 자두를 응원했던 그 시간 속에서 해답을 찾을지도 모른다.
27년 만에 공개하는 엉뚱 발랄 비하인드부터
여전히 변치 않는 동심을 그리는 만화가의 일과 삶까지!
때로는 시원한 웃음으로 배꼽을 쥐게 하고
가끔은 가슴이 뭉클하게 여운을 남기는 솔직담백 에피소드
이 책은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봤던 독자라면 누구나 반가울 ‘장발장’, ‘누룽지’, ‘이미자 선생님’ 등 《안녕 자두야》 등장인물들의 비하인드부터, 엄마 몰래 밤새워 나만의 카세트테이프를 녹음했던 1980년대 아날로그 낭만, 아무거나 주워 먹는 막냇동생의 이식증 때문에 골치 아팠던 K-장녀 에피소드, 그 시절 ‘이빈’이라는 필명에 얽힌 이야기와 고양이와 그림을 사랑하는 만화가의 사소한 일상까지 한 권으로 담아냈다. 단행본만을 위한 특별 본문 일러스트도 7컷 수록하여 애독자들의 소장 욕구를 더했다.
《자두맛 캔디》는 반가운 우리 친구 자두를 통해 어느새 잊고 있었지만 언제나 그리워하고 있었던 그 시절의 반짝임을 다시 선사한다. ‘자두 시대’를 지나온 독자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당당하고 씩씩한 자두를 응원했던 그때의 자신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용기를 얻을 것이고, 저자와 같은 세대의 독자라면 “그땐 그랬지”라며 향수를 느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쉴 틈 없이 데굴데굴 바쁘게 굴러가며 사는 현대인들이 잠시 잊고 있었던 동심을 다시 떠올릴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