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추천 스토리 선정작 ★★★ *...
베이비시터가 되어 처음으로 만난 여덟 살 아이, 그대로 놔두면 위험한 살인마가 될지도 모른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추천 스토리 선정작 ★★★
베이비시터가 되어 처음으로 만난 여덟 살 아이,
그대로 놔두면 위험한 살인마가 될지도 모른다.
함정에서 벗어나 도망칠 것인가, 교화를 위해 곁에 남아야 할 것인가
세 가지 결말의 신개념 미스터리 스릴러!
“이 집에 온 이유는 단 하나, 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장난감이 되는 것이었다.”
교회에서 만난 부부 ‘소범수’와 ‘진이경’의 제안으로 베이비시터로 일하게 된 대학생 ‘인주해’. 도심 한복판의 대저택에서 여덟 살 ‘소혁우’와 처음 만난다. 여덟 살답지 않은 말투와 표정, 냉소적인 반응이 의아했지만 지나치게 똑똑한 아이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돌보기보다 ‘바라보기’만 하면 된다고 당부한 부부는 둘만 남겨둔 채 1박 2일 출장을 떠난다. 안과 밖이 모두 새까만 기이한 대저택,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 공간에서 인주해는 수상쩍은 소혁우의 행동과 이해할 수 없는 낯선 상황을 맞닥뜨리며 당혹스러움을 느낀다. 출장에서 돌아온 부부를 맞이하며 간밤의 일에 대해 설명하지만 그들의 반응은 어쩐지 시큰둥하다. 그제야 퍼즐이 맞춰지듯 무언가 깨닫는 인주해. 그녀의 생애 첫 베이비시터 일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까.
영상 시나리오 등을 주로 다뤄온 원장경 작가의 새로운 장편소설 《베이비시터》는 독자들에게 세 가지 선택권을 주는 색다른 결말을 취하고 있다. 마치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펼쳐지는 장면들 속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인물의 발걸음을 따라가게 된다. 강렬한 몰입감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며 서서히 조여오는 긴장감 속에서 한순간도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든다.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의 결과를 맞이할 것인가?
시작은 전자공학도였으나 문학도로 급선회, 영상시나리오전공으로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간 대학 강사와 시트콤·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각본 담당으로서 생계형 글쟁이로 지내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나는 인간입니다』가 있다.
프롤로그 … 006
1부 우리 아이 좀 돌봐줄래요? … 009작가의 말 … 342
“우리 아이 좀 돌봐줄래요?”